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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I인사이트] 저널 임팩트 팩터(Impact Factor)의 진실은 무엇일까?
글쓴이 하리스코 작성일 2021-02-07 23:03:10 조회수 8127

임팩트 팩터라고 하면, 학술논문을 발표하는 연구자들에게는 너무나 익숙한 수치인데요, 오래전부터 이 임팩트 팩터(IF) 수치와 관련된 궁금증과 논란이 적지 않게 벌어져 왔습니다.

 

임팩트 팩터(IF)는 무엇이며, 어떻게 산출되고 또 적용되는 지, 그리고 임팩트 팩터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논란은 어떤 것인 지 등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유진 가필드, 임팩트 팩터(Impact Factor) 최초 고안...현재는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사에서 관리

 

학술연구논문 분야에서 늘 거론되는 임팩트 팩터(Impactor Factor)란 무엇일까

 

네이버 지식백과의 설명을 빌리면 이렇다. 임팩트 팩터란 지난 한해 동안 전 세계 다른 연구자들에 의해 논문이 얼마나 많이 인용되었는가를 수치로 나타낸 것이다. 연구의 영향력, 수준, 가치 등을 평가하는 지표로 점수가 높을수록 연구의 가치가 큰 것으로 여긴다.

 

그렇다면, 임팩트 팩터는 어디서 유래된 걸까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 공식 블로그에 따르면, 임팩트 팩터(Impact Factor, IF)는 1955년 유진 가필드(Eugene Garfield)라는 학자가 고안한 것으로 저널의 영향력과 수준을 평가하는 지표다.

 

임팩트 팩터는 개별 논문의 중요도를 평가하는 지표가 아니고, 저널의 평가 지표라고 할 수 있으며 기본적으로 해당 저널의 임팩트 팩터(IF) 수치가 높을수록 더 신뢰할 수 있는 저널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실제로 많은 대학과 연구기관에서 연구 성과와 평가 지표 등으로 활용되고 있다.

 

임팩트 팩터는 어떻게 측정할까

 

KBSI 블로그가 설명하는 임팩트 팩터 측정방법은 다음과 같다. 임팩트 팩터 수치는 지난 몇 년간 해당 저널에 실린 논문들이 몇번 인용되었는지를 계산하는 것으로, 지난 n년(보통 2~5년) 간 해당 저널에 실린 논문이 다른 논문에 인용된 총 횟수를 같은 기간동안 그 저널에 실린 논문의 총 숫자로 나눈 값이다.


임팩트 팩터는 어디에서 발표하는 걸까

 

임팩트 팩터를 생산해 매년 공식 발표하는 곳은 공공기관이 아니라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Clarivate Analytics)라는 사기업이다. KBSI 블로그에 의하면, 임팩트 팩터를 최초로 고안한 유진 가필드는 데이터베이스 업체 ISI(Institute for Scientific Information)를 설립하였고 이후 이 업체가 톰슨-로이터사에 인수된다.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는 이 톰슨-로이터사로부터 분리된 기업이다.    

 

임팩트 팩터는 매년 6~7월 경에 JCR(Journal Citation Reports)에 포함되어 발표된다. 그러니까. 지난해의 임팩트 팩터는 올해 여름쯤 발표될 예정이다.

 

임팩트 팩터가 높으면 무조건 수준이 높은 저널일까

 

보통 임팩트 팩터가 10 이상이면 수준이 매우 높은 저널이라고 인식되지만, 분야별로 따지면 형편이 달라지게 된다.

 

KBSI 블로그의 설명에 의하면, 지질학 분야의 경우에는 2017년 임팩트 팩터 상위 10위 저널에서 IF가 10이 넘는 저널은 단 2개 뿐이며, 수학 분야의 경우 이 분야 최고의 저널로 알려진 ‘Annals of Mathematics’의 임팩트 팩터는 고작 3~4 정도에 머물고 있다. 해당 수학저널에 실리는 논문의 내용 자체가 지극히 어렵기 때문에 인용 또한 쉽지 않기 때문이다.

 

이와반대로 임팩트 팩터가 높은 분야도 있다. IF 수치가 무려 100 단위를 넘는 곳도 있는데, 의학 분

야와 리뷰 저널 분야가 그렇다.

 

먼저, 의학계 논문의 경우, 세계적으로 많은 연구자들이 인용하기 때문에 타 분야에 비해 임팩트 팩터 수치가 높게 나온다. 2017년 전체 임팩트 팩터 순위 1위는 종양학 저널(CA-A CANSER JOURNAL FOR CLINICIANS, IF 244.586)이 차지를 했는데 이 분야가 암연구 뿐만 아니라 제약, 보건, 의료 등 광범위한 분야를 포괄하고 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두번째로 임팩트 팩터 수치가 높게 나타나는 분야는 리뷰저널 분야다. 연구와 관련된 해당 분야의 역사와 최근 추세 등을 분석 정리해 나온 논문들이기 때문에 각 분야마다 인용 수치가 높은 편이다. 

 

임팩트 팩터는 학술연구에 대한 절대적인 평가 기준일까

 

그렇지 않다. 임팩트 팩터가 높은 저널에 실린 논문이라도 인용 횟수가 빈약한 경우가 적지 않고, 반대로 수많은 인용 횟수를 기록한 논문이 임팩트 팩터가 낮은 저널에 실리는 경우도 많다.

 

한편, 학계와 연구단체를 중심으로 논문이 얼마나 인용되었냐의 수치로 연구 성과나 논문 등을 평가할 수 없다면서 이 지수를 사용하지 말자는 주장이 제기되기도 했다. 2013년 5월에 발표된 ‘연구 평가에 관한 샌프란시스코 선언(San Francisco declaration on research assessment)’ 바로 그것이다.

 

“과학 연구의 산출물이 연구비지원기관, 학계 기관, 그리고 여타 당사자에 의해 평가받는 현재의 방식을 개선해야 할 절박한 요구가 있다”는 말로 시작하는 샌프란시스코 선언은 저널 인용지수(IF)가 연구 평가에서 불합리하게 남용되는 관행을 비판하면서 그런 관행을 끊을 것을 강하게 요구하고 있다.

 

* 출처 :
  하리스코 블로그 https://blog.naver.com/harrisco99/221490052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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