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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 '논문 인용수 데이터'로 본 올해 노벨상 근접 후보
글쓴이 하리스코 작성일 2021-10-16 15:46:22 조회수 5247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 매년 노벨상 수상 유력 후보 발표...올해 전세계 학자 16인 발표


각 분야별 올해의 노벨상 수상자들이 속속 발표되고 있는 가운데, 클래리베이트사가 매년 공개하는 노벨상 유력 후보(Citation Laureates) 예측 리스트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클래리베이트사의 예측 리스트는 자사의 SCI급 학술논문 데이터베이스인 '웹오브사이언스(Web of Science)'에 등재된 논문의 인용수를 기준으로 산출된다는 점에서 특별히 학술 연구자들의 주목을 끌고 있다. 

 

그렇다면, 올해는 과연 어떤 분야에서 어떤 연구자들이 높은 논문 인용수를 기록해 노벨상 유력 후보로 거론이 되었을까.

 

클래리베이트사가 지난달 23일에 발표한 올해 노벨상 후보 예측 리스트에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 일본, 이탈리아, 싱가포르, 프랑스 등 6개국에서 활동하는 16명의 연구자들의 이름이 등장했다.

 

특히, 올해 예측 리스트에서 눈길을 끄는 것은 고려대 이호왕 명예교수가 한국인으로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지난해에는 서울대 현택환 석좌교수가 등장했었다.

 

이 명예교수는 '한타바이러스 분리 및 동정, 신증후군출혈열(HFRS) 연구'에 기여한 실적으로 미국 뉴멕시코대학 칼 존슨 명예객원교수(Karl M. Johnson)와 함께 노벨생리의학상 후보에 포함됐다.

 

이 명예교수와 칼 존슨 명예객원 교수 외에 각 분야별 후보 리스트와 기여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생리의학 분야

 

생리의학 분야에서는 장 피에르 샹제(Jean-Pierre Changeux) 미국 캘리포니아대학 카블리뇌신경연구소(Kavli Institute for Brain & Mind) 외국인교원(2012-2022)이 '니코틴성 아세틸콜린 수용체 및 입체성 특성을 비롯한 신경 수용체 연구에 기여'해 후보에 올랐으며,  

히라노 토시호(Toshio Hirano) 일본 오사카대학 명예교수와 기모토 타다미츠(Tadamitsu Kishimoto) 일본 오사카대학 교수가 '인터루킨6(IL-6) 발견과 생리·병리학적 작용 규명을 통해 약제 개발'에 기여해 후보에 올랐다.

 

▲ 화학 분야

 

화학 분야에서는 '인간 질병에서 유리기와 항산화제가 하는 역할 등 유리기 화학 연구를 개척한' 실적으로 베리 할리웰(Barry Halliwell) 싱가포르국립대 의학부 생화학과 석좌교수와 윌리엄 요르겐센(William L. Jorgensen) 미국 예일대 화학과 교수가 후보에 올랐다.

 

이어, 사와모토 미쓰오(Mitsuo Sawamoto) 일본 교토대 명예교수가 '금속 화합물을 촉매로 사용한 리빙 라디칼 중합 발견 및 개발'에 기여해 화학 분야 후보로 포함됐다.

 

▲ 물리학 분야

 

물리학 분야에서는 '다체 시스템의 위상수학적 특성을 활용해 양자정보를 인코딩하고 보호하는 위상수학적 양자컴퓨팅 연구'에 기여한 알렉세이 키타예프(Alexei Y. Kitaev) 미국 캘리포니아 공과대 교수와 '커뮤니티 구조 및 랜덤그래프 모델을 포함한 네트워크 시스템 전반에 관한 광범위한 연구'에 기여한 마크 뉴먼(Mark E. J. Newman) 미국 미시건대 석좌교수가 후보에 올랐다. 

 

이어, 조르죠 패리시(Giorgio Parisi) 이탈리아 로마 라 사피엔자대 명예교수가 '양자 색역학 및 무질서 복잡계 관련 획기적 발견'에 기여해 후보에 포함됐다.

 

▲ 경제학 분야

 

경제학 분야에서는 데이비드 아우터치(David B. Audretsch) 미국 인디애나 대학 공공행정대학 석좌교수와 데이비드 티스(David J. Teece) 미국 캘리포니아대 교수가 '기업가 정신, 혁신, 경쟁에 관한 연구를 개척한' 실적으로 예비 후보군에 선정됐다. 

 

이어, '기술 진보에 따른 경제적 영향에 관한 역사·문화 연구'에 기여한 실적으로 조엘 모키어(Joel Mokyr) 미국 노스웨스턴대 교수가 후보 군에 올랐으며, '국제 거시경제학 및 글로벌 부채, 금융 위기에 관한 연구'에 기여한 카르멘 레인하트(Carmen M. Reinhart) 미국 하버드대 케네디스쿨 교수와 케네스 로고프(Kenneth S. Rogoff) 미국 하버드대 경제학과 교수가 각각 후보군에 올랐다.

 

클래리베이트사 측은 "노벨상 유력 후보(Citation Laureates)는 동료들 사이에서 탁월한 인용 수준을 보이며 다수의 고인용 논문을 작성했다"며 "이러한 정량 및 정성적 데이터 세트의 교차로에서 우리는 Citation Laureates를 선정해 잠재적인 노벨상 수상자를 식별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 Citation Laureate 명예의 전당에는 360명 이상의 연구자 리스트가 존재하는 데, 이들 중 2021년 9월까지 59명이 노벨상을 받았으며 37명은 Citation Laureates로 선정된 지 3년 이내 노벨상을 수상했다"고 말했다.


* 출처 :
  하리스코 블로그https://blog.naver.com/harrisco99/2225388095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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